Q: 오른손 물집은 시합 전부터 있었나
A: 시합 전에도 있긴 했는데 1회에 벗겨진 것 같다
Q: 올해도 역사적인 쾌거를 달성했다. 올시즌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A: 인상에 남은 것? 바로는 떠오르지 않는다. 앞선 일은 거의 잊어버렸다 ㅋ
Q: 처음으로 규정이닝을 달성했는데 신경 쓰고 있었나
A: 처음엔 신경 쓰지 않았는데 정말로 해 보지 않으면 모른달까 정말로 하나씩 하는 것에 비해 두가지를 하는 단계에서 규정이닝과 규정타석을 모두 달성할 수 있을지, 내가 목표로 할 숫자가 맞는지는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그걸 알게 된 것은 좋다
Q: 시즌 전, 작년 성적이 기준이 된다고 얘기했었는데
A: 개인적으로는 물론 전체적으로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오늘 시즌이 끝나는 건 바라던 바가 아니다. 원래대로라면 여기서부터 스타트, 본경기라는 느낌으로 할 수 있으면 좋았겠지만. 그걸 목표로 내년에 열심히 하겠다
Q: 내년에 엔젤스가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을 것 같나
A: 우선은 나부터가 작년과 올해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을지에 따라 팀에 보탬이 될지가 정해진다.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은 그것 뿐이고, 솔직히 보강에 관해서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없기에 그에 관해서는 잘 모르지만 오프시즌의 움직임에 기대는 하고 있다
Q: 진출 가능성은 있다고 보나
A: 올해 대두한 선수도 있고, 물론 모두가 그런 활약을 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한다. 나 자신도 포함해서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 그걸 커버해줄 선수가 있다면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다
Q: 필 네빈 감독대행에 대한 평가는
A: 평가를 받을 쪽이라서 내가 평가하기는 어렵다ㅋ 어려운 상황이랄까 처음부터 정해졌던 게 아니라 도중부터 어려운 상태에서 하고 있다. 물론 감독도 할 수 있는 것은 전력으로 했고 선수들도 할 수 있는 건 했다고 생각하기에 그게 내년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
Q: 오프시즌에 계약연장 가능성은. 새로운 오너가 결정될때까지 보류인가
A: 아직 아무 대화도 하고 있지 않다. 물론 계약 자체도 내년 계약이 결정되었을 뿐이라. 그 이후의 일은 아직 아무 대화도 하고 있지 않다
Q: 투수로 좋은 성적을 냈다. 스스로에 대한 평가는
A: 우선 안정적으로 매 시합에서 던질 수 있게 된 게 좋았다. 지치는 건 별도로 하고 건강한 상태로 매 시합 마운드에 오를 수 있는 게 제일이었다고 생각한다. 그걸 내년에도 이어 나가서,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다면 더욱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Q: 타격면에서는 홈런이 줄었지만 삼진이 적어졌고 안타 수는 늘었다
A: 시즌 전에는 좀더 타율 부분에서 3할 가깝게 치는 이미지로 가려고 했다. 그러던 중 홈런이 어느 정도 나올지가 가장 큰 챌린지였다. 펜스 바로 앞에서 속력을 잃는 타구가 조금 눈에 띄는데 그게 조금 더 뻗어나가게 되면 타율과 홈런 모두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Q: 더 뻗어나가지 못한 건 공의 영향인가 어프로치의 차이인가
A: 역방향 타구에 관해서는 공의 영향이 조금 강했던 것 같다. 스핀이 걸린 타구는 뜨지 않는 인상이 강해서. 반대로 당겨친 타구는 별 차이가 없었던 것 같은 인상이 있다. 역방향 스핀 타구가 조금 더 뻗어나갈 수 있도록 피지컬이나 스윙을 강하게 할 수 있으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Q: 연봉조정자격 선수 연봉으로 사상 최고액 3000만 달러를 받았다
A: 빠른 단계에서 구단과 좋은 관계를 쌓아서 좋다. 많이 받는 만큼 당연히 활약을 해야 한다. 그만큼 내년 확실히 최선을 다하겠다
Q: 지난해 개막전, 이도류를 계속 할 수 있을지가 테마였다. 올해 오타니 쇼헤이는 무엇과 싸웠나
A: 매년 그렇지만 이전 해와 같은 것을 하고 있어도, 지난해에도 이야기한 것 처럼, 같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내려갈 거라고 생각하지. 타석에서 속아넘어가는 공도 그렇고 그런 공을 상대로 그 이상의 것을 할 수 있도록 향상해 나가야 한다. 투구도 올해 여러가지 시험해보면서 던졌는데 그런 점이 테마라고 생각한다. 내년 이후로도 더더욱 공부해가면서 플레이 할 수 있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Q: 지난해, 올해 이만큼 성적을 내 버리니 자신을 뛰어넘는 것이 어려워졌다. 압박이 되나
A: 지키려 들면 역시 무난한 정도밖에 되지 않는달까, 올해, 지난해 같은 성적은 남기지 못할 것 같다. 더더욱 잘 하고 싶다고 생각하며 매 시합 등판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어느 정도, 이 정도 해 주겠지 하는 말을 들으면 들을 수록 지키려 들게 된달까. 무난하게 끝내고 싶다는 기분이 들 거다. 거기서 더 어그레시브하게 시합에서 공격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몸이 강해졌다는 인상이 스스로에게 있나
A: 첫 3년 동안은 수술도 받았고 그게 가장 큰 차이라고 생각한다. 매 시합, 이상한 아픔이나 땡김을 신경쓰는 일 없이 던질수 있는 상태로 마운드에 오르는 게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한다고 생각한다. 리커버리를 포함해서 올해 1년을 잘 보낼 수 있었던 게 좋다
Q: 올해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모티베이션을 유지했나
A: 솔직히 8월, 9월에 관해서는 목표가 보이지 않게 되었달까,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9월에는 그런 면에서는 꽤나 어려웠다. 그래도 할 수 있는 건 한다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런저런 시험을 해 보며 레벨 업은 할 수 있었다. 그것을 내년 처음부터 이어갈 수 있다면 찬스는 있지 않을까
Q: WBC에 나가고 싶다고 했는데
A: 시즌이 막 끝난 참이라 잠시 릴랙스하고 숨을 돌리면서 천천히 생각하고 싶다
Q: 바로 귀국할 예정인가 당분간 미국에 남을 예정인가
A: 미팅을 포함해서 남은 할 일이 있다. 여기에 잠시 남을 것 같다. 트레이닝을 포함해서
Q: 일본 국가대표 쿠리야마 감독이 WBC에서도 이도류를 해 달라고 한다면
A: 영광이다. 컨디션을 포함해서 내가 완전한 상태로 나갈 수 있을지가 제일 우선이다. 일단 푹 쉬면서 몸을 리셋하고부터다
Q: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하는 만큼 WBC에 나가는 기대가 있나
A: 포스트시즌과 WBC는 별개다. WBC는 계속 나가고 싶었지만 전 대회때는 발목 부상 등 타이밍이 맞지 않아 나가지 못했다. 포스트시즌은 매년 TV로 볼 수밖에 없어서, 역시 경기를 뛰고 싶다고 모두 생각할 것이다
Q: 규정타석과 규정이닝은 올해의 숫자가 기준점이 되는 것인가
A: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면 양쪽 다 가능한 범위내라고 인식했지만 그래도 무리해서 노릴 것은 아니라는 게 솔직한 심정. 페이스랄까 자신의 컨디션을 무리하게 무너뜨리면서까지 할 것은 아니다
Q: 일찍 계약을 한 의미는. WBC 준비 등도 이유인가
A: WBC와는 전혀 관계 없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결과적으로 빨리 좋은 계약을 할 수 있었다는 건 구단과 나 서로에게 다음 시즌을 똑똑히 확인할 수 있어 좋았던 게 아닐까
Q: 7, 8월에 홈런을 쳐도 그다지 즐거워 보이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다가 다시 표정이 밝아졌다는 인상이 있는데 심경 변화가 있었나
A: 그렇게 의식하고 있지 않다. 그저 부상자가 많았다든가 그 즈음 팀에 어려움이 있긴 했다
Q: 팀이 이기기 위해 자신이 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A: 지난해, 올해 성적을 어느 정도 낼 거라는 계산 하에 팀을 구성해 갈 것이기에 거기서 이런 활약을 하지 못하면 조금씩 계산이 어그러질 것이다. 나 스스로가 할 수 있는 것으로는 지난해, 올해의 성적을 계속해서 내는 것, 또는 더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최선이다
Q: 높은 레벨에서 투타 활약하고 있는 것에 대해
A: 지난해와 성적이 크게 다르지는 않아도 더 나아지고는 있다고 생각한다. 매 시합, 매 시합 프레시한 상태로 시합에 임할 수 있는지가 우선이다. 어딘가 좋지 않은 부분이 있으면 페이스가 흐트러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1년간 길었지만 매 시합 리커버리를 계속 잘 할 수 있었던 게 좋았다
Q: 다음 시즌의 목표는
A: 이기고 싶다는 게 최우선이다. 여기서부터가 본경기라고 할 정도의 기분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
공지 | [SPOTV] 5/21(화) ~ 5/27(월) 2024 메이저리그 생중계 안내 (김하성 중계 포함) | 엠팍제휴팀 | 2024-03-28 | |
공지 | ⚾13년간 2632경기 연속 출전, 칼 립켄 주니어 [엠팍 X 이랜드뮤지엄 기획 콘텐츠]⚾ | 담당자 | 2024-05-13 | |
공지 | 🍜 [수상자 명단 발표] 라면대학 4월 모의고사 결과 발표 🍜 | 포인트관리자 | 2024-04-29 | |
569171 | NYY | 둠발롬 | 17:49:13 | 726 |
569170 | MLB | 그딴거없다 | 17:45:52 | 135 |
569169 | NYY | 열조마마 | 17:36:33 | 332 |
569168 | NPB | wyonoe | 17:34:57 | 2,397 |
569167 | MLB | 천예 | 17:21:00 | 1,219 |
569166 | MLB | 大谷공룡이 | 17:00:25 | 337 |
569165 | MLB | 407751968 | 16:57:17 | 537 |
569164 | NYY | 열조마마 | 16:56:31 | 124 |
569163 | MLB | 그잘신 | 16:48:26 | 1,150 |
569162 | NYY | 열조마마 | 16:35:31 | 561 |
569161 | MLB | 못타니쇼해 | 16:29:17 | 1,290 |
569160 | MLB | 전설오타니 | 16:17:17 | 312 |
569159 | PHI | 놀라 | 16:16:34 | 254 |
569158 | MLB | 그딴거없다 | 16:13:09 | 467 |
569157 | MLB | mddk421 | 2024-05-21 | 555 |
569156 | MLB | 오타니이혼 | 2024-05-21 | 1,779 |
569155 | LAD | 大谷공룡이 | 2024-05-21 | 419 |
569154 | MLB | fact폭격기 | 2024-05-21 | 835 |
569153 | MLB | 오타니이혼 | 2024-05-21 | 360 |
569152 | VS | 굿럭감사 | 2024-05-21 | 3,036 |
569151 | NYY | incoming | 2024-05-21 | 231 |
569150 | NYY | 열조마마 | 2024-05-21 | 942 |
569149 | LAD | 요시다 | 2024-05-21 | 421 |
569148 | MLB | 大谷공룡이 | 2024-05-21 | 702 |
569147 | NYY | 열조마마 | 2024-05-21 | 397 |
569146 | NYY | 무적헬 | 2024-05-21 | 618 |
569145 | MLB | 월드시리즈 | 2024-05-21 | 1,188 |
569144 | MLB | 폴리21 | 2024-05-21 | 43 |
569143 | LAD | SoftSop | 2024-05-21 | 740 |
569142 | LAD | mediness | 2024-05-21 | 2,3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