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버드 “헬멧 쓰고 셀카 찍어 보내면, 전동 킥보드 무료로 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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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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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기자)미국 전동킥보드 공유업체 버드(Bird)가 헬멧을 쓴 이용자에게 무료로 전동 킥보드를 빌려주는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출시했다고 IT매체 씨넷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드가 헬멧을 쓴 이용자에게 무료로 전동 킥보드를 빌려주는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출시했다. (사진=씨넷)


이 기능은 사용자가 킥보드를 타면 버드 앱을 통해 셀카를 찍어야 한다. 앱은 라이더가 헬멧을 착용하고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해 무료 승차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헬멧 셀카 기능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처음 시작된다.

사진=버드


또 버드는 헬멧, 안전 관련 액세서리와 같은 보호 장비를 찾을 수 있는 ‘버드 세이프티 마켓플레이스’도 함께 출시했다.

버드는 새로운 이니셔티브가 제휴 도시들과 안전 전문가들이 제기한 전동 킥보드 안전 문제를 일부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전동 킥보드 관련 사고가 급증하면서 전동 킥보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라임, 버드 등 전동 킥보드 공유업체들은 라이더에게 킥보드를 타고 언덕을 오르지 말 것, 무게 제한을 초과 말 것 등 주의 사항을 경고하고 있다.

버드는 새롭게 출시한 기능을 통해 라이더들의 헬멧 착용이 일상화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동 킥보드 라이더 안전의 가장 좋은 해결책은 도시 인프라를 개선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현 기자(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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