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尹 "日, 우리와 보편적 가치 함께 해..中은 우리와 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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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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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특별연설 뒤 질답
핵심 파트너국과의 관계 질문에
"한국은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3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 단독 특별연설에서 '행동하는 연대를 위하여'를 주제로 연설한 뒤 클라우스 슈밥 WEF회장 과 대담하고 있다. 이번 정상 특별연설은 2010년 이명박 전 대통령,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9년 만에 대면으로 이뤄졌다. 연합뉴스

【다보스(스위스)=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연대와 관련, "일본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우리와 거의 보편적 가치를 함께하는 유사한 정치 사회 경제 체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3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 단독 특별 연설 뒤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과의 질답에서 "중국은 우리와 다른 점이 좀 있습니다만.."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 "우리는 저희와 보편적 가치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우리와 체제가 다르거나 또 보편적 가치에 있어 많은 차이가 있는 국가들과의 관계를 배제, 차단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더 융합적인 방식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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