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한 봉지로 건강해지는 몸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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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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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한국인의 국민 반찬 중 하나, 콩나물. 시원한 콩나물국과 맛깔스런 콩나물 무침은 식탁 위에서 언제나 환영 받는다. 콩을 이용한 식품 중에서 콩나물은 몸에 좋은 콩의 성분을 그대로 함유하면서도 콩나물만의 영양 성분도 추가한다. 과거에는 직접 콩을 물에 불리고 시루에 넣어 키워 먹는 집도 많았다. 마트에서 산 콩나물 한 봉지로 건강해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콩나물에 가득한 단백질과 비타민C

콩나물에는 단백질과 비타민C가 가득하다. 콩은 단백질 40%로 단백질 함유량이 많은데, 콩나물 속 단백질은 소화흡수가 잘 되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콩이 발아하는 동안 원래 콩에 없던 비타민C가 생합성된다. 콩이 콩나물로 자라면 지방은 줄고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C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많아진다. 콩나물 머리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콩나물 줄기와 뿌리에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다.

혈압 조절과 혈관질환 예방 효과

콩나물의 건강 효과 중 꼭 기억할 것이 혈압 조절이다. 콩나물에 함유된 단백질 속에는 펩타이드 성분이 들어 있다. 혈압이 높아지려고 하면, 이를 저지하는 항고혈압 작용을 한다. 콩나물 음식을 너무 짜지 않게 만들면 고혈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결과적으로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콩나물의 체중 조절 다이어트 효과

아삭한 콩나물은 칼로리가 적어서 많이 섭취해도 살 찔 걱정이 없다. 따라서 다른 요리에 콩나물을 추가하면 풍성하게 부피를 늘려주고 칼로리 과다 섭취를 막아준다. 또한 콩나물은 아스파라긴산과 식이섬유가 많아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콩나물은 강하게 가열하지 말고, 살짝 데치면 맛과 영양가를 살릴 수 있다.

근육과 뼈 건강에 좋은 콩나물 효능

콩나물의 이소플라본 성분골밀도를 높여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이 성분은 씁쓸하고 비린내를 내지만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 콩나물은 근육과 뼈 건강에 좋아서 중년에게 추천되는 식품이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콩나물 음식을 많이 먹으면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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