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코스피 사상최고일인 지난 7월25일 이후 지수가 하락세를 보인 이번달 7일까지의 주가상승 상위 종목과 업종별 분포를 조사한 결과, 지수가 5.95% 하락하는 동안 662개 종목 가운데 209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다.
특히 상위 30위 종목의 평균 상승률이 57.68%에 달했다. 이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이 평균 28.4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의료정밀이 27.48%, 비금속광물이 20.07% 올랐다.
상승종목 수로는 화학업종이 37개 종목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전자 21개, 철강금속 20개, 건설업 11개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최근 지수 저점인 지난달 17일부터 이번달 7일까지 15.07%의 주가상승 기간 중에는 총 46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고, 하락률 상위 30위 종목의 평균 하락률은 8.65%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18.54% 하락해 가장 높은 하락률을 나타냈다. 이어 전기가스업이 10.37%, 전기전자가 8.87%, 의약품이 8.64% 각각 내렸다.
종목별로는 큐엔텍코리아(015260)가 20.83% 하락해 가장 높은 하락률을 나타냈다. 이어 부산산업(011390)이 18.54%, 태평양제약(016570)이 15.93%, 영창실업(010600)이 14.73%씩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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