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한반도 전쟁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설명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 없이도 안전이 보장될 수 있다면 우리가 왜 굳이 제재를 받아가면서 힘들게 핵을 이고 있겠습니까"라고 말했다는 내용을 뉴욕타임스에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상 최초로 북미간의 정상회담을 개최한 것은 분명히 그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는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더 이상 북한으로부터의 핵 위협은 없다'고 공언해놓고 앞선 성과를 마무리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문 대통령이) 애석해했다"면서 "2019년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에서 다시 만났을 때 협상은 아무 성과를 못 봤고 둘은 싱가포르 합의를 어떻게 진전시킬지에 대한 합의 없이 협상장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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