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한일 화상 회의…“일본의 책임 있는 대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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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6.02. 오후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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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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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분 문제와 관련해 한일 국장급 화상회의가 열렸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일) 우리나라와 일본 양국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분 문제 관련 브리핑 등을 위한 국장급 화상회의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이동규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을 수석대표로 국무조정실, 원자력안전위원회,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참여했고, 일본 측에선 카이후 아츠시 외무성 군축불확산과학부장을 수석대표로 자원에너지청, 원자력규제청, 도코전력 등이 자리했습니다.

일본 측이 오염수 처분 계획의 안전성과 환경영향평가 등에 대한 브리핑을 한 뒤 양측은 질의응답을 했고, 해양배출 등에 대한 우리 측 우려 사항을 포함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특히, 우리 측은 오염수가 객관적, 과학적인 관점에서 안전하며 국제법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되도록 일본 측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아울러, 양측은 앞으로도 이 사안과 관련해 양자 소통·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제폐로연구개발기구·히타치GE뉴클리어에너지 공동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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