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저녁 축구 대표팀 만찬, 김건희 여사 참석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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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12.07. 오후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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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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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치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월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만다린 오리엔탈 리츠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8일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마치고 귀국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한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부부가 내일 저녁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초청해 만찬과 함께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국가대표팀은 2010년 이후 두 번째로 원정 16강을 달성했다"며 "윤 대통령은 세계 최정상 팀을 상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보인 선수들과 코치진에 국민을 대신해 감사 인사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을 하나로 만든 열정과 노력을 잊지 않고 새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은혜 홍보수석은 전날 브리핑에서 "아마 이르면 모레(8일) 오찬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예정인 대표팀 사정 등을 고려해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이 중요하고 입국 경로도 복잡해 행사 시기를 확정하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이르면 8일이라고 한 것도 그런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표팀은 국내로 돌아오는 항공편이 여의치 않아 두 조로 나뉘어 귀국길에 올랐다. 파울루 벤투 감독,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에 손흥민(토트넘)을 포함한 선수 10명은 도하에서 출발하는 직항편으로 이동하고, 코치 5명과 선수 14명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경유해 이동 중이다. 축구협회는 귀국 직후 인천공항에서 간단한 환영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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