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8일부터 미접종 입국자 격리·인천공항 항공규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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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6.03. 오전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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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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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백신 미접종 해외 입국자 격리의무와 인천공항 항공규제를 해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안정된 방역 상황과 의료대응 여력을 감안해 일상회복의 폭은 넓히고 국민 불편은 최소화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먼저 "해외 입국 관리 체계를 개편하겠다"면서 "그동안 백신 미접종자가 해외에서 입국할 때 7일간의 격리의무가 적용됐지만, 8일부터는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격리의무가 없어진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제선 항공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면서 "현재 인천공항은 항공 편수와 비행 시간을 제한하고 있어, 항공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인천공항의 항공 규제를 8일부터 전면 해제하고, 항공 수요에 따라 항공편이 적기에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다만, "방역 관리에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입국 전에 실시하는 PCR(유전자증폭) 검사 또는 신속항원검사, 입국 후 3일 이내에 실시하는 PCR 검사의무는 유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코로나로 인해 악화된 국민 정신건강 치유를 위해 심리지원도 강화하겠다"면서 "전국 보건소 등을 통한 전문가 심리상담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방문 상담을 위한 '마음안심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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