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장관은 오늘(1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많은 사람들이 군에 복무하는 그 자체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것이 BTS의 인기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그런 생각도 할 수 있다고 본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국익 차원에서 BTS가 계속해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하지 않느냐"라면서도 "공정성과 형평성, 병역자원 감소 등 원칙적인 문제를 건드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결할 방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병역특례 확대에 신중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기식 병무청장도 "(BTS의 병역 특례 적용 여부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 검토를 하고 있다"면서도 일단은 대체 복무라는 전체적인 틀 안에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대중문화예술인을 병역특례자에 또 추가하는 것은 전체적인 틀을 깰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검토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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