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노재팬'인데 슬램덩크는 못 참았다"…이젠 유명무실?

입력
수정2023.01.10. 오후 2:55
기사원문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오늘(10일) 뉴스딱 첫 소식은 추억의 만화 '슬램덩크'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이 만화 때문에 일부에서 '노재팬' 논란이 뜨겁습니다.

지난 주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국내 극장가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진 것입니다.

'노재팬' 운동을 전개 중인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관람 후기가 발단이 됐는데요.

작성자 A 씨는 "노재팬이라 볼까 말까 고민했는데, 워낙 의미 있는 만화라 안 볼 수가 없었다"며 "다들 시간 되시면 보라"고 적었습니다.

이후에 이 글이 확산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노재팬 끝났나", "선택적 노재팬", "말로만 노재팬" 등 조롱 섞인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반면 "불매운동도 중요하지만 슬램덩크는 좋아한다", "노재팬을 왜 강요하냐" 등의 의견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반일 감정이 극심했던 2019년 시작된 이 '노재팬 운동', 최근 일본 여행 수요 폭증과 일본산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사실상 유명무실해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클리앙)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