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노재팬'인데 슬램덩크는 못 참았다"…이젠 유명무실?
이 만화 때문에 일부에서 '노재팬' 논란이 뜨겁습니다.
지난 주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국내 극장가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진 것입니다.
'노재팬' 운동을 전개 중인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관람 후기가 발단이 됐는데요.
작성자 A 씨는 "노재팬이라 볼까 말까 고민했는데, 워낙 의미 있는 만화라 안 볼 수가 없었다"며 "다들 시간 되시면 보라"고 적었습니다.
이후에 이 글이 확산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노재팬 끝났나", "선택적 노재팬", "말로만 노재팬" 등 조롱 섞인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반면 "불매운동도 중요하지만 슬램덩크는 좋아한다", "노재팬을 왜 강요하냐" 등의 의견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반일 감정이 극심했던 2019년 시작된 이 '노재팬 운동', 최근 일본 여행 수요 폭증과 일본산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사실상 유명무실해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클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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