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벌써 굴욕 잊었나"…일본 여행 폭증에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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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10.14. 오후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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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7개월 만에 재개된 일본 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라는 소식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온라인에서는 이를 두고 노재팬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일본 무비자 관광이 2년 7개월 만에 재개가 되면서 일본 주요 도시로 향하는 항공편이 만석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무비자 관광 재개 첫날인 지난 11일 일본행 비행기를 타려는 사람들로 공항이 붐비기도 했었는데요,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2019년 노재팬 운동이 일어났던 것을 상기시키며 '벌써 굴욕을 잊었나', '역사 문제는 아직도 해결이 안 됐다' 등 일본 여행 열기를 비판하는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그러자 '누가 어딜 가든 무슨 상관이냐' '노재팬을 강요하지 말라'라는 의견이 맞섰는데요, 일본으로 관광객이 몰리는 건 코로나 시기 국내 관광지의 숙박비나 음식 값이 너무 올랐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적지 않았습니다.

여행·항공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단거리 노선이라도 빨리 정상화됐으면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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