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7박8일 일정의 휴가를 마치고 8일 제주를 떠났다.
문 전 대통령의 인스타그램에는 이날 제주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 17장이 올라왔다.
반려견 토리와 함께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의 일출을 바라보는 모습, 표선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부인 김정숙 여사와 수상레저스포츠를 즐기는 모습 등이 담겼다.
또 제주 올레길을 걷고, 근처 토산포구에서 물놀이를 하는 문 전 대통령 내외의 모습의 사진도 있었다. 한라산 영실코스를 등반하던 중 휴식을 취하는 문 전 대통령의 모습 등도 있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여름 휴가차 가족들과 함께 제주를 방문했다.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함께 해수욕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3일에는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갑)과 강창일 전 주일대사,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과 저녁식사를 했고, 5일에는 오영훈 제주지사를 만나고 제주 4·3 희생자유족회를 만났다.
7일에는 제주시 한림읍 금악성당, 성클라라 수도원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