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주요 도시(오사카·도쿄·후쿠오카·삿포로)의 항공권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항공권 매출이 지난달 같은 기간(8월 1일~25일)보다 약 72배(7196%)로 늘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코로나19 공포가 가라앉으면서 해외 전체 항공권 매출도 같은 기간 92% 올랐습니다.
해외 인기 여행지 순위를 보면 일본 오사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미국령 괌 △베트남 다낭 △일본 도쿄 △태국 방콕 △일본 후쿠오카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10월 황금 연휴와 일본의 무비자 여행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해외여행 갈증을 해소하려는 여행객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일본은 다음 달 1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입국 제한을 풀기로 했습니다.
다만 입국 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증명서 또는 출발 72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