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괘 보던 20대 남성, 무속인에 흉기 난동 왜?

임찬종 2011. 10. 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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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점을 보러간 20대 남자가 점괘를 듣고는 무속인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임찬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30일) 오후 3시쯤 29살 이 모씨는 경기도 시흥에 있는 점집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여성 무속인 26살 정 모씨가 "석 달 이내에 경찰 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는 점괘를 내놓자 홧김에 정씨를 흉기로 찔러 크게 다치게 했습니다.

이 씨는 정씨 남편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이 모씨/피의자 : 답답해서 (점집에) 들어갔습니다. 사는 게 답답했습니다. (무속인이) 3개월 내에 경찰 조사받을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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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포천시의 한 국도에서 40살 이 모씨가 운전하던 1톤 화물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앞차를 들이받으면서 차량 7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씨 등 7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만취상태로 차를 몰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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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 서울 수색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나 15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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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망우역 중앙선 선로 위에서 38살 박 모씨가 단양에서 서울 방향으로 향하던 화물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선로 위로 들어가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찬종 cjy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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