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토토가' 열풍 어디까지? 90년대 ★ 방송가 장악

2015. 1. 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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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표재민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특집 '토토가' 열풍이 벌써 한 달 넘게 계속되고 있다. 예능프로그램마다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가수들이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26일 방송되는 SBS 토크쇼 '힐링캠프'에는 터보 멤버였던 김종국이 출연할 예정. 제작진은 녹화 당시 한 클럽을 빌려 1990년대 무대를 재현했다. 특히 김종국과 함께 활동한 김정남이 터보 해체 이유롸 당시의 가공할 만한 인기를 전할 예정이다.

지난 해 연말 '무한도전'에서 재결합 무대를 꾸며 감동을 안겼던 이들은 또 한번 안방극장에 추억 선물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8일에는 김건모, 이본, 쿨 김성수, 김현정 등 '토토가'에 출연했던 이들이 총출동한다. 바로 MBC 토크쇼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인 것. '라디오스타' 특유의 독한 이야기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뿐만 아니다 지난 24일 MBC '세바퀴'에는 H.O.T 문희준과 젝스키스 장수원, 터보 김정남, NRG 노유민, 쿨 김성수 등이 출연했다. 이들이 털어놓는 1990년대 인기 음악의 향수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25일에는 SBS '인기가요'가 신화와 터보를 초대하기도 했다.

'토토가'는 '무한도전'이 농담처럼 벌인 기획. 1990년대 인기 가수들을 한데 모으자는 박명수와 정준하의 장난에서 출발했다. 이후 마지막 듣는 음악이라고 일컬어지는 1990년대 음악이 주는 재미와 감동이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 같은 '토토가' 인기는 1990년대 음악을 현재 음원 차트 상위권으로 강제 소환시켰다. 덕분에 2015년 1월 방송가는 과거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jmpyo@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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