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상승랠리에 고가주식 크게 늘었다

1만원 넘는 주식 코스피 49%, 코스닥 16.5%
  • 등록 2009-09-21 오전 6:01:00

    수정 2009-09-21 오전 6:01:00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올들어 주식시장의 상승랠리가 이어지면서 비싼 주식이 많아졌다.

코스피 종목 중 절반이 주당 1만원을 넘었고, 코스닥내 주당 1만원 이상 주식의 비중도 작년말보다 두 배 이상 높아졌다.

21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712개 상장종목의 주가추이를 분석한 결과 주당 1만원을 넘는 종목이 349개로 작년말 270개에 비해 79개가 증가했다.

전체 주식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졌다. 주당 1만원 이상 주식 비중은 작년말 42.54%에서 49.02%로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늘어났다.

코스닥 중고가주가 늘었다. 주당 1만원을 넘는 주식은 총 150개로, 작년말 71개의 두 배가 넘었다. 이에 따라 작년말 7.8%였던 1만원 이상 주식 비중은 올들어 16.49%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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