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CBS의 각종 시사 보도 프로그램을 '허가 받지 않은 유사보도'라고 규정하고 이를 바로잡겠다고 나선 데 대해 CBS노조는 "정당성 논란에 휩싸인 '유사(類似) 정권'의 오만과 독선이 이제 용납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고 강력 반발하며 박근혜 정부와의 전면전을 선언했다.
CBS 노조는 구랍 31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채 한해도 넘기지 못한 정권이 우리나라 방송언론의 맏이 격인 CBS더러 언론이 아니라고 뇌까리는 모습인데, 똑똑히 짚어주겠다"며 조목조목 반박을 가했다.
노조는 우선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방송 CBS는 보도의 제한 없이 1954년 방송허가를 받은 이래, 1962년 방송사항이 제도적으로 명기되면서부터는 '시사뉴스'의 기능을 당연히 포함해 왔다"며 "현 정권의 뿌리라고 하는 유신독재 기간에서도 CBS의 기능은 보도를 비롯한 '방송사항 전반'이었다"며 유신정권때도 보도 기능을 문제삼지 않았었음을 지적했다.
노조는 이어 "그 지위에 노골적인 공격이 들어온 때는 전두환 신군부가 광주의 피로 권력을 찬탈한 직후다. 보도 기능이 박탈된 것으로, 그 이유가 '사회문제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고, 사주가 반골 인사, 반정부 성향보도'였음이 지난 2010년 진실화해위원회의 조사 결과 확인되기도 했다"며 "전두환 정권이 종말을 고할 무렵부터 다시 보도 기능을 수행해 왔지만, CBS의 비판이 껄끄러운 무리들은 되지도 않는 시비를 걸곤 했다. 그런 군부독재 잔존세력의 딴죽에도, 물론 CBS의 가치는 흔들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CBS 평가를 상기시키기도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우리가 독재 치하에서 암울할 때, 진실을 하나도 모를 때 CBS가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에게 마치 광야에서 소리를 외치듯 진실을 알렸다"면서 "CBS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언론 매체는 아니지만 가장 훌륭한 언론 매체"라고 평가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언론은 정의의 파수꾼이 돼야 하고 정의의 횃불이 돼야 하는데 CBS는 이런 역할을 성실하고도 역량 있게 잘 해왔다"며 "CBS야말로 시대의 정의와 양심에 따라 바른 정론을 펴고 있는 참 언론"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현 정권의 언론정책을 맡은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마저 그러한 평가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어서, 'CBS는 역사적으로 보도를 계속해왔고 우리나라 민주화를 위해 공헌한 언론'이라고 밝힌 바 있다"며 방통위의 말 바꾸기를 꼬집었다.
노조는 "이제 창사 60주년을 맞아 뒤늦게나마 과거 탄압에 대한 정당한 피해보상을 기대하는 마당에 '유사보도' 운운하는 소리를 들으니 어처구니가 없다. 현재의 방송 가운데 사실상 유일하게 제 목소리를 내는 CBS가 두렵긴 두려운가 보다 생각되기도 하지만, 우리의 역린을 건드린 정권에 어영부영 대응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참에 누가 유사언론이고 누가 유사정권인지 분명히 가려보겠다. 우리의 펜 끝을 더욱 날카롭게 다듬어 정권의 근본을 찔러 보겠다"며 전면전을 선언했다.
노조는 사측을 향해서도 "얼마나 우습게 보였다면 잔칫날을 앞두고 이런 모욕을 듣는단 말인가. 그동안 강조해온 보도의 중립성 결과가 이 꼴이란 말인가. 이런 수모를 접하고도 계속 기계적 중립성만을 강조할 텐가"라며 "노동조합을 비롯한 우리 직원들은 한판 전쟁이라도 치를 각오가 돼 있다. 이제라도 나약한 태도를 버리지 않는다면 사측 역시 우리의 예봉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모든 참 언론인과 양심과 정의의 편에 선 국민들을 탄압하여 적으로 만들고서 뭘 가지고서 정치를 하겠다는 것인지 원 참. 반쪽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돼고 싶은가 보다. 갈수록 태산이라더니. 이쯤돼면 조중동과 캐비스 엠삐씨도 어느 편에 붙을까 고민하는라, 쌩 조바심 미칠지경이겠다
투표 잘못한 꼬라지들 때문이다...특히 강원도 등신들...원내 총무 한놈이 지역 예산 쪽지예산으로 50억이 증액된다..느들 백날 지지해봐야..동계 올림픽해야 하는데 뭘 받았냐..정신차려라..강원도 감자년놈들..강릉쪼다들 무슨일있으면 돌아다니는 개도 프랑카드 물고 다닌다..권성동 뽑아서 좋은 일이 뭐있냐?
CBS노조원 여러분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듣고 싶은 말은 당신들이 해주니 10년 묶은 채증이 뚫린 것같은 기분입니다 정말 감사해서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전 아침에 김현정 뉴스쇼부터 쭉 CBS 채널 고정입니다 이판 확실하게 왕 고정하겠습니다 힘내시고 청취자를 위해서 더 애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군부독재찬탈자 박정희의 딸 박근혜가 그 아버지의 못다한 독재의 꿈과 한을 이루기위해 더 악랄하고도 잔인하게 국민 눈과 귀를 막기위해, 더 완벽한 독재를 하기위한 전초전ᆞ 민영방송 폐쇄, Cbs가 그리도 눈에 거스렸는가 보네 이건 공산주의에 독재를 접목시킨 그야말로 일인 체제 왕족, 안하무인 지 멋대로 듣도 보도 못한 미친 네로정권임,
정말 든든합니다. 님들의 말처럼, 펜끝을 더욱더 날카롭게 다듬어 국민들에게 진실되고, 정의로운 방송을 보내주세요. 홧팅입니다. 부당한권력앞에 분열되지 말고, 부당한 권력에게 매수되지 말고, 국민들에게 진실과 정의를 향할 수 있는 방송을 보내 주세요. 힘내시고, 불의 앞에 무릎꿇지 마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