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목) 저녁 7시 20분, 관람료 1인 5천원 ‘사전 예약 필수’
[뉴스피크] 세월호 참사의 가슴 아픈 사연이 담긴 영화 ‘다이빙벨’(감독 이상호, 안해룡)을 수원시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세월호 참사 수원시민공동행동’은 오는 11월 27일 저녁 7시 20분에 메가박스 남문점(수원시 팔달구 소재, 옛 로얄극장 자리)에서 ‘다이빙벨’ 공동상영회를 연다고 밝혔다.
영화 ‘다이빙벨’은 476명의 승객을 태운 세월호 침몰 사고에 관한 이야기다. 영화에서는 이상호 기자와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가 침몰한 세월호 앞에서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특히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48분’ 이후 보름 동안 벌어졌던 다이빙벨 투입을 둘러싼 상황이 담겨 팽목항의 진실을 전해준다.
다산인권센터 관계자는 “아직도 관람하지 못한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공동 상영회를 준비했고 영화 상영 후 단원고등학교 유가족과 대화시간도 예정돼 있다”며 “혹 보셨더라도 주변에 아직 못 보신 분들께 추천과 홍보를 함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화 상영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 신청과 입금을 받는다. 관람료는 1인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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