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박용모 자문위원, 김여진에 "함부로 씨부렁.." 막말

입력 2011. 5. 19. 12:26 수정 2011. 5. 1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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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엔 황호필 기자]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박용모 자문위원이 배우 김여진을 향해 막말을 쏟아냈다.

19일 박용모 자문위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여진! 경제학살자 김 아무개 전 대통령 두 사람에게는 무어라 말할래?"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못 생겼어면, 함부로 씨부렁 거리(지)마라? 나라 경제를 죽이는 자는 나라 전체를 죽이는 학살자가 아니겠니? 아가리 닥치거가있는 기시내야"라고 막말했다.

또한 "미친X"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용모씨가 미쳤나봅니다.명예훼손으로 고소하세요. 어따대고 욕지꺼리인지", "박용모는 어떤 듣보잡이지?", "이 양반 오늘 진짜 미칠 듯", "김여진님 힘내세요", "자문위원이라는 사람이", "만인이 보는 트위터에 자문위원이 욕설이라니" 등의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여진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당신은, 일천구백팔십년, 오월 십팔일 그날로부터, 단 한순간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당신은 학살자입니다. 전두환씨"라는 글을 남겼으며 네티즌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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