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일제히 환영..."남북 관계 정상화 계기 되길"

여야, 일제히 환영..."남북 관계 정상화 계기 되길"

2014.10.04. 오전 11: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북측 고위급 인사들의 방한에 대해 여야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히고, 이번 방한이 남북 관계 정상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이번 방한은 경색된 남북 관계를 고려할 때 크게 환영할 일이라며 북한은 우리 정부가 제안한 남북 고위급 접촉에도 응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권은희 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이번 방문이 남북 대화의 물꼬가 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남북 고위급 회담이 성사돼 산적한 남북 문제를 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새정치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이번 방문을 통해 5·24 조치 해제,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남북정상회담의 단초까지 마련되면 금상첨화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00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켰던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부가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북측 방문단과 면담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